[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년 작가 공모전 ‘FLY, YOUNG ARTIST’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예술이다. 2024년 1월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작품을 접수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공개 심사를 진행해,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 상반기 서울 중구에 있는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에서 기획 전시와 홍보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접수,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곽재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작가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기 위해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FLY, YOUNG ARTIST’가 청년 작가가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8월 문화소외계층에 뮤지컬 티켓 150석(15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 기반의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중이 참여하는 예술 공모전을 열고, 창작자를 지원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에도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