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17년 연속 ‘AAA’ 최고등급 획득
한신평 “보험손익 기반 이익창출력, 자본적정성‧자산운용구조 우수”

한신평은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보험손익 기반의 이익창출력과 우수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기적 보험금지급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분류하며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한신평은 주요 평가 항목에서 신한라이프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각화된 설계사 채널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GA채널의 경쟁력 증대를 통해 대리점 판매 비중을 늘려가는 등 영업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신한라이프는 보험영업손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며 CSM상각에 따른 지속적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신평은 신한라이프가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이어오면서 위험자산 비중이 낮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라이프의 CSM은 올해 1분기 기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정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6개월간 휴일 'NO' 편의점 점장, 끝내…본사 답변은
2트럼프, 韓에 25% 상호관세 ‘폭탄’...“대미 통상전략 촉구해야”
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광고 모델로 가수 비비 발탁
4"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최형록 발란 대표 '출국금지' 됐다
5"꽃받침 턱받이 아시나요?"...아기 용품으로 매출 500억 기록한 K-기업 나왔다
6사망‧실종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해제 가능해질까
7서머스 전 美재무장관 섬뜩한 경고 “상호 관세는 역사상 가장 큰 자해”
8강풍·비 소식에…‘벚꽃엔딩’ 빨라질까
9정인교 통상본부장 8∼9일 미국 방문…USTR 대표와 상호관세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