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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스퀘어, K뷰티 화장품 생산 최적화 돕는 서비스 론칭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글로벌 MZ세대를 필두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K-뷰티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소셜미디어 및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K뷰티를 언급하거나 감탄하는 컨텐츠, 리뷰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되는 한국 화장품도 불과 10여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수입된 이른바 명품 화장품들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오늘날에는 K뷰티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면서 오히려 한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하고 역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에 K뷰티의 인기를 견인할 수 있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들의 성장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식회사 팩토스퀘어는 국내 화장품 공장을 연결, 최적의 화장품 생산을 돕는 서비스를 앞세워 런칭한 스타트업으로 1000개 초소량 생산, 6주간의 빠른 생산 등 생산업체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결과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팩토스퀘어는 현재 60개 이상의 국내 파트너 화장품 공장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OEM, ODM 분야에서 MOQ(최소구매수량)와 빠른 생산 등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팩토스퀘어는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판로를 열 수 있는 이러한 서비스와 강점을 앞세워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 PLMA 시카고'에도 참여했다. '2023 PLMA 시카고'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브랜드 생산 박람회로서 참가 기업 및 전문가들이 서로의 비즈니스, 기술적 정보 및 노하우,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장이다.

최근 K뷰티, K-pop 등 한국이 세계의 이목을 끌게 되면서 한국에서 뷰티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해외 브랜드사와 유통사가 많아졌고 ㈜팩토스퀘어는 이들로부터의 수요를 흡수, 한국의 우수한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공장과 연결해 최적의 생산을 돕고자 박람회에 참가했다.

팩토스퀘어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성으로 무장한 K뷰티 시장은 잠깐의 인기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장기간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이러한 K뷰티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더 널리 알리면서 해외 유통사 및 브랜드사들이 한국에 생산라인을 둘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최적의 화장품 생산을 위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므로 해외 브랜드와 협력하고자 하는 국내 화장품 공장들과 더 폭 넓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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