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반도체, 스팩 합병상장 첫날 25%↑[증시이슈]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사피엔반도체(452430)가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첫날인 19일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오전 10시 6분 현재 기준가(3만6750원) 대비 4만5850원원(24.76%) 상승한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29.93% 오른 4만7750원까지 닿기도 했다.
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C)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반도체 제조업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합병 상장을 승인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상장을 위해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이번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을 핵심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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