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역대급 실적’ 대한항공, 성과급 407% 받는다...아시아나는?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 달성 등 호실적
합병 앞둔 아시아나는 정해진 계획 없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대한항공이 임직원들에게 407%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대한항공이 기본급의 400%가 넘는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덕분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사보를 통해 기본급의 407%를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급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28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28일자로 성과급(기본급의 300%)을 지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대규모 성과급 지급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경영 실적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1월) 30일 지난해(2023년)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4조5751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869억원, 916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2KT-경기도-경기교통공사,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3넷마블 신작 ‘레이븐2’, 29일 오후 8시 출시 확정

4크래프톤 오버데어, 동남아시아 5개국 대상 알파 테스트 진행

5SKT, AI 기반 고객 조사 서비스 ‘돈 버는 설문’ 론칭

6 김 의장 "채상병특검법 합의 안되면 28일 본회의서 재의결"

7신한카드, 넷플릭스 등 구독 결제 시 최대 1만원 캐시백

8디앤피 스피리츠, 아이리시 위스키 ‘리마바디 싱글몰트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성료

9조아제약 마시는 피로회복제 '활비톤액', 누적판매량 100만개 돌파

실시간 뉴스

1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2KT-경기도-경기교통공사,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3넷마블 신작 ‘레이븐2’, 29일 오후 8시 출시 확정

4크래프톤 오버데어, 동남아시아 5개국 대상 알파 테스트 진행

5SKT, AI 기반 고객 조사 서비스 ‘돈 버는 설문’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