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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줄리안 젠킨스 신임 세일즈·브랜드 디렉터 선임

2015년 롤스로이스모터카 합류...글로벌 영업관리 총괄 등 거쳐

줄리안 젠킨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 [사진 롤스로이스모터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는 3월 1일부로 줄리안 젠킨스(Julian Jenkins)를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줄리안 젠킨스는 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해 약 6년간 글로벌 영업관리 총괄 매니저 및 유럽 지역 디렉터 등 여러 고위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 업체 비자리니(Bizzarrin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이 밖에도 줄리안 젠킨스는 애스턴마틴 아메리카 회장, 벤틀리모터스 북미 지역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등 요직을 수행한 바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는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다시금 합류하게 된 줄리안 젠킨스는 롤스로이스의 세일즈 및 브랜드 업무를 총괄할 최적의 인재”라며 “그가 쌓은 다방면의 국제적 경험을 비롯해 강력한 리더십, 전략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롤스로이스가 순수 전기화 미래를 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안 젠킨스는 롤스로이스에서 6년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던 헨릭 빌헬름마이어(Henrik Wilhelmsmeyer)의 후임으로 합류한다. 헨릭 빌헬름마이어는 재임 기간 동안 컬리넌, 고스트, 팬텀 시리즈 II, 스펙터를 포함한 주요 모델의 개발, 판매 및 마케팅 캠페인을 주도했다. 브랜드 최상위 맞춤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Coachbuild)가 롤스로이스 포트폴리오 내 핵심적인 역할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헨릭 빌헬름마이어는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고 BMW그룹의 새로운 임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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