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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두번째 나눔 콘서트… 2024 컴패션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 아트디렉터로 참여

[사진 한국컴패션]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콘서트’에 함께할 컴패션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컴패션 오케스트라는 컴패션 후원자이자 줄리어드 음대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인 김경아 씨가 지난 해 한국컴패션에 직접 제안해 출범했다.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고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모집 대상은 컴패션 어린이 후원 사역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독교 문화에 거부감이 없는 20세 이상의 컴패션 후원자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8개 악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

앞서 70인으로 구성됐던 컴패션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컴패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금으로 사용했다.

새로 모집하는 컴패션 오케스트라는 올해 11월 두번째 자선 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김경아 후원자가 2년 연속 아트 디렉터를 맡아 단원 모집부터 직접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휘자 윤염광 씨가 속한 챔버앙상블 ‘비올타운’도 지난해에 이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오디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악기 별 오디션 곡목 및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가난으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만들어 낼 컴패션 오케스트라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올해 두번째 개최하는 나눔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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