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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녹색프리미엄’ 재계약…ESG 경영 박차

202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2023년에 이어 한국전력과의 ‘녹색 프리미엄 구입’ 재계약을 통해 ‘K-RE100(한국형 RE100)’ 동참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K-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100의 줄임말로,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국내 이니셔티브다.

K-RE100의 이행방안 중 하나로서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따로 구매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게 녹색프리미엄 제도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업계 최초로 K-RE100 동참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환경 분야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했다”며 “이어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에도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DGB캐피탈은 2050년까지 자사의 운영에 사용되는 에너지 100%를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ESG의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DGB캐피탈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니셔티브 가입 및 인증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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