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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박재연 소장과 함께하는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2 공개

4월 5일부터 19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자녀와 관계 개선 위한 대화법 등 소개

한국컴패션이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2를 공개했다. [사진 한국컴패션]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4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장과 함께하는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컴패션 양육 시리즈’는 컴패션이 지난 70여 년간 전 세계 29개국 8500여 개 어린이센터에서 진행해 온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 양육 팁을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다.

컴패션 후원자인 박재연 소장이 메인 스피커로 나선 이번 ‘컴패션 양육 시리즈’는 총 세 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박 소장은 건강한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행복한 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법을 강조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2018, 한빛라이프)’,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2020, 한빛라이프)’ 등이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자녀의 건강한 독립을 지지하는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법 등을 다룬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 박 소장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어볼 예정이다.

박 소장은 “자녀는 부모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게 해주는 거울”이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부모가 먼저 원부모와의 관계를 점검하고, 양육자로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진행한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에서는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와 인플루언서 하준파파(본명 황태환)와 함께 환경과 조건에 관계없이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해 다뤘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컴패션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가난 속 어린이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양육의 최전선에 있는 부모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컴패션 양육 시리즈 콘텐츠가 자녀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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