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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반 자전거길, 전국 최고 자전거길 인정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민속촌 등 주요 관광자원들과 접근성 뛰어나

사진 안동시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포함됐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36km 길이의 안동호반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과 연결되는 코스다. 하회마을, 월영교, 안동민속촌 등 주요 관광명소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안동의 풍부한 역사와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코스는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설계돼 자전거 여행 초급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낙동강 상류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지난 2018년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선'을 리뉴얼해 확대한 것이다. 지자체 및 대국민 추천을 받은 코스를 서면 평가, 전문가 자문, 현장 답사를 통해 적합성을 검증한 뒤 최종 선정했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자전거여행 테마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대표코스에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안동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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