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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금품 건넸나…경찰,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압수수색

혐의 입증 필요 자료 확보
임금 협상 과정에서 발생

경찰 로고.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택시운송사업조합이 임금 협상을 하면서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통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측인 사업조합이 임금 협상 과정에서 노조 측인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 서울지역본부 간부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관련자들의 배임수증재 혐의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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