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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B국민은행 “홍콩 H지수 상승세…추가 손실 가능성 없어”

올해 1분기 충당부채 8620억원 충분히 적립
국민은행의 1분기 순익 3895억원…전년 比 58.2% ↓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국민은행 본점. [사진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행장은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충분히 적립했고,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해 일부 여력(버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H지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올해 1분기 충당부채 적립은 일회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9315억원 대비 58.2% 하락했다. 이같은 순익 감소는 ELS 손실보상 8620억원을 반영해 영업외손실이 확대된 탓이다. 

한편, 이날 H지수는 6129.18로 전일 대비 28.96(0.4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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