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 ‘주당 3000원 공개매수’ 소식에...로지스틱스, 14%대 급등 [증시이슈]
지분 21.50%에서 41.03%로 확대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한솔로지스틱스(009180) 주가가 장 초반 13% 넘게 올랐다. 모회사인 한솔홀딩스(004150)가 지분 18.53%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한 영향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한솔로지스틱스는 전날 종가보다 14.75%(360원) 오른 2800원에 거래중이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솔로지스틱스 보통주 최대 520만 주에 대한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일반적으로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에 공개매수를 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에는 호재가 된다.
한솔홀딩스 측은 “대상 회사에 대해 40% 수준의 지분율을 확보해 대주주로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요건 강화 추세에 맞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대상회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겠다는 목적”이라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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