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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홀린 ‘연 20%’ 파격 금리…iM뱅크,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편집자주] 

iM뱅크는 지난 6월 5일‘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햇다. [제공 iM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iM뱅크(구 DGB대구은행)가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내놓은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이 고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iM뱅크는 지난 6월 5일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iM뱅크 Re-Born Festival’의 주력상품으로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4%로,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하루 납입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원, 최대 금액은 5만원이다. 총 60일 동안 납입할 수 있다.

최근 은행권 내 고금리 수신 상품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해당 적금은 연 20%라는 파격 금리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상품 출시일인 지난 5일 iM뱅크의 모바일뱅킹앱을 통한 가입자가 폭주하면서 한 때는 2000명대의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iM뱅크는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연 20% 적금 출시 계획을 알리기 직전인 지난 5월 1일에서 19일까지 일평균 ‘iM뱅크’ 신규 고객과 진심이지 판매 당일인 6월 5일을 비교하면, 신규 고객은 10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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