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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남시와 ‘자원 순환 정보 접근성’ 강화

[사진 네이버]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네이버가 성남시와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와 성남시는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해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업이다. 수집된 자원을 100%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이용자들은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위치 ▲이용 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보상액 ▲웹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자원 순환 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네이버가 지역사회 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성남시 외에도 해양수산부·환경부·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ESG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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