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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만 구독’ tvN 드라마·‘100만 구독’ 티빙 유튜브 채널 털렸다…“복구 중”

리플(ripple) 로고로 변경돼 있고 콘텐츠 삭제 피해

20일 오후 1시 40분 기준 티빙 공식 유튜브 계정 화면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tvN 드라마와 티빙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20일 해킹됐다. CJ ENM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조치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빙은 CJ ENM이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다.

tvN 드라마 유튜브 구독자는 711만명, 티빙은 98만6000명에 달한다. 회사에서 상황을 인진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여전히 기존 콘텐츠가 모두 나타나지 않는 상태다. 두 채널 모두 리플(ripple) 로고가 떠 있는 상태다. 채널 아이디도 변경됐다. 다만 커뮤니티에는 그간 tvN과 티빙이 남긴 공지 등이 남아 있다.

티빙 측도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는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14시께 두 채널 상단에 노출되던 리플 로고는 티빙과 tvN의 이미지로 변경됐다. 채널 로고 역시 원래 이미지로 돌아왔다. 채널 이름 역시 현재는 정상적으로 표기되고 있다. 다만 오후 3시 기준 여전히 영상 콘텐츠는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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