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심사 출석…‘SM엔터 주가 조작’ 의혹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지난 17일 김 창업자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인수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카카오는 몇 번의 공방 끝에 SM엔터를 품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SM엔터 인수 주체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주가를 조작했고, 김 창업자가 이에 가담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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