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기념하고, 원자력 수소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울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희망토크콘서트 '군수님 질문 있어요' 코너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과 관련해 군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손병복 군수가 직접 답변한다. 이어 수소산업과 관광, 지역기반산업, 복지 등 군정 운영방향과 미래 울진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울진 국가산단'은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선제적인 입주기업 확보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2023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6월 28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향후 약 152만m² 규모로 조성되며,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약 17조 원의 경제효과와 37,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가 울진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소식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원자력수소 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전 군민이 울진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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