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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전 4시47분께 화재 발생
3시간가량 만에 초진

8일 오전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울산소방본부]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28일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성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3분 화재를 초진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현장 가까이서 나머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화재 가능성 등을 살피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 배관 내 자이렌 등이 모두 소진돼야 불이 꺼지기 때문에 완진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생산라인 밸브를 차단 후 배관 내 잔여 위험물을 소각 중이다. 또한 추가적인 위험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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