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쿠팡, 부동산 투자 계열사에 777억원 출자

내달 1일 유상증자 참여 계획
성남 물류센터 임차 목적인듯

사진은 쿠팡 물류센터.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쿠팡은 부동산 투자 계열사(이지스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 제543호)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내달 1일 777억3000만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총 출자액은 995억원이다. 이는 납입자본금과 기존 유상증자 출자액 그리고 이번 출자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1주당 가격은 납일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출자 후 지분율은 99.5%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이번 출자는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낙찰받은 성남 물류센터의 임차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은 경기도 내에서 수원·용인·고양·화성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지난 6월 기준 성남시 인구는 91만7192명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2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3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4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5“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

6로앤굿, 국내 최초 소송금융 세미나 ‘엘피나’ 성료

7카드사들, 후불 기후동행카드 사전 신청받는다…사용은 30일부터

8카카오페이증권, 간편하고 편리한 연금 관리 솔루션 출시

9한화투자증권, ‘증권업 최초’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출시

실시간 뉴스

1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2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3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4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5“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