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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제대로 알기 위해 전문가 조언 절실…프로젝트 실사, 자금출처 승인, 원금상환 기록 등 살펴봐야. 10일 설명회


미국투자이민을 통해 미국 영주권을 받으려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이를 대행할 이주업체 선택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주업체마다 영주권과 원금상환에 문제 없다거나 수수료 혜택을 내세우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80만달러(11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는 만큼 잘못 선택하면 자칫 날릴 수도 있어 예비 투자자로선 예사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 이에 따라 미국 영주권 수요자들은 반드시 검증된 이주업체와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해야 위험을 예방하게 된다. 그동안 이민 수속 승인 사례 건수, 업력, 미국변호사∙수속팀 등 사내 전문가 보유현황, 회사 신용평가 등을 면밀히 파악한 다음 결정한다.

투자금이 들어갈 프로젝트도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 등이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가 안전하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실사(Due Diligence)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된 안전한 프로젝트만이 성공 여부를 가린다. 투자자를 모으는 미국의 리저널 센터(RC) 공신력과 그 동안의 실적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물론 이들 리저널센터를 상대로 이주업체가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 여러 듣기 좋은 말들에 현혹돼 이런 중요한 체크포인트를 놓쳐서는 곤란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한 미국투자이민 신청의 첫 관문인 미 이민국 접수(I-526E)에 대한 승인 기록도 살펴봐야 한다. 투자이민 이민국 접수는 80만 달러 투자금에 대한 자금출처 심사다. 이는 투자이민 자금의 출처가 자금 세탁이나 불법행위에서 기인한 자금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함인데, 최근 자금출처 심사에서부터 거절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자금출처 심사에서는 예를 들어 한국 특유의 전세금에 대해 외국 출신 변호사들이 이민국에 제대로 소명하지 못해 거절된 경우도 제법 있다. 이 같은 사례들로 한국과 미국의 제도를 동시에 이해하는 이민변호사와 수속하는 게 현명하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원금 상환에 대한 보장이 없다. 미국 이민법상 투자금 80만달러를 온전히 투자자들에게 상환한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예비 투자자들은 이주업체의 원금상환 기록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리저널 센터의 투자금 상환 기록을 이주업체의 기록으로 홍보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전문가들은 “11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 들어가는 만큼 겉으로 내세우는 광고나 홍보만 믿고 덜컥 계약을 맺었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투자이민 1위 기업 국민이주㈜의 김지영 대표이사는 이주업체 업력, 미국변호사∙수속팀 등 사내 전문가 보유 현황, 영주권 획득과 원금상환 실적, 신용평가, 재무제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해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국민이주㈜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이유리 미국변호사와 김지영 대표가 미국 이민법 및 유학생 자녀의 영주권 혜택 내용과 현명한 프로젝트 선정 요령을 소개한다. 이 날 보스턴 재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미국투자이민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로 매사추세츠 주정부와 보스턴 시정부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기초 공사, 유틸리티 설치, 도로 건설, 포장, 조경·환경 등을 포함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이주 실사팀이 엄선한 뉴욕 유토피아 아파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설명회 참가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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