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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뱅 “2분기 MAU 감소, 대출 취급 축소 영향”

계절적 요인도 MAU에 영향…7월 들어 회복
혜택탭 신설 등으로 고객 액티비티 성장 가능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카카오뱅크 상반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소폭 하락한 것과 관련해 계절적 요인과 대출 상품 취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7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평균 MAU는 1780만명으로 전분기 1800만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석 카카오뱅크 COO는 “MAU 지표가 하락한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가 이뤄졌고, 저희의 결과는 두가지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김 COO는 “계절적 요인이 MAU 하락의 배경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7월 들어서는 회복정도가 아니라 크게 성장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올해 2분기 들어 대출 관련 상품 취급이 1분기에 비해 축소 된 점도 주요 요인”이라며 “이를 통해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자체 대출상품 취급 규모와 여신관련 트래픽이 크게 결연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COO는 “자체 대출 취급액이 감소했음에도 대출비교 서비스 트래픽, 취급금액이 커지는 점과 7월 들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 성장하는 점으로 봐서는 유저 액티비티는 정체가 아니라 노력을 통해 더큰 수준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추후 혜택탭 신설 등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면 고객 액티비티는 지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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