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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대학생 홍보대사 50명 발대식

‘캠우리’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해 선발
활동 우수자엔 입사·인턴십 우대 등 혜택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제4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병규 우리은행장(가운데)과 홍보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제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선발된 캠우리에게 임명장과 웰컴굿즈를 전달하며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격려했다.

제 4기 캠우리 50명 중에는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포함돼 국적 구분 없이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브랜드 홍보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외국인 글로벌 홍보 활동 등 금융 및 기업 홍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계획이다.

캠우리 4기는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활동자에게는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가 주어진다.

특히 우수 활동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은행 동남아 현지법인 인턴십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우리 4기는 구성원이 국적이 다양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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