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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국제무대서 빛났다… 2024 베를린와인트로피 금상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수상한 위와이너리, 대향와이너리 관계자가 최기문 영천시장(사진 좌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영천시의 와인 2종이 2024년 하계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와인은 위와이너리의 화이트드라이(2021)와 대향와이너리의 화이트미디엄스위트(2023)이다.

영천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영천와인 2종이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천와인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명품평회에서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에 속하며, 국제와인기구 OIV가 승인한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18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5,500여 종의 와인을 심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와인터널 방문객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중에 영천와인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많이 해주시고 있는데 와이너리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영천와인산업의 미래가 밝다. 영천와인의 자체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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