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엔기후변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비전 제시
포항시가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에 참여해, 탄소중립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유엔기후변화 글로벌이노베이션허브(UGIH)는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출범한 기후행동 플랫폼이다. 시스테믹혁신워크숍(S.I.W.)에서는 국가, 지방정부, 기업 등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한다.
9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유럽연합,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글로벌수소산업연합회(IHFCA)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독일, 벨기에, 스페인 등의 기업대표 및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포항의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인류 생존과 직결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포항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미래 신성장사업,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 마련, 그리고 사람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 실현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비전을 선포한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탄소중립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어느 한 도시만의 힘으로는 실현 불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과 혁신적인 성과 공유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기후변화 글로벌이노베이션허브(UGIH)는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출범한 기후행동 플랫폼이다. 시스테믹혁신워크숍(S.I.W.)에서는 국가, 지방정부, 기업 등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한다.
9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유럽연합,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글로벌수소산업연합회(IHFCA)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독일, 벨기에, 스페인 등의 기업대표 및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포항의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인류 생존과 직결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포항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미래 신성장사업,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 마련, 그리고 사람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 실현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비전을 선포한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탄소중립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어느 한 도시만의 힘으로는 실현 불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과 혁신적인 성과 공유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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