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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

미국 이어 국내로 채권투자 영역 확장
최소 10만원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 가능

[제공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 앱에서 미국채권에 이어 국내채권 투자도 가능해졌다. 올해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앱에서 편리하게 국내외 채권에 투자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KB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에서 판매하는 국내채권 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KB증권이 수익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공하는 인기 채권 상품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투자할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앱 화면에서 수익률과 투자기간, 신용등급과 투자등급 등 핵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수익성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채권금리가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여주도록 했다.

또한 채권의 표면이율, 구매단가 등을 고려해 만기 예상 수익금액을 조회하는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제공한다. 투자금액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 수익금액을 알려준다. ‘내 채권 잔고 확인하러 가기’ 기능을 이용하면 채권 투자현황과 주문내역 등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는 앱 홈화면 하단 ‘발견’ 페이지의 투자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KB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이달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 주식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주식쿠폰 2만원과 거래지원금 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케이뱅크 앱에서 미국채권에 이어 국내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채권투자를 비롯해 주식거래·가상자산·조각투자·실물 금 구매 등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주와 비상장주식 등 투자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달에만 미국채권과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투자 Hub’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산을 지속 확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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