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신한금융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 가능"
자사주 소각 등이 시장 영향 주지 않도록
CET1 비율 13% 수준으로 관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신한금융이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5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천상영 신한금융 CFO는 "주식소각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며 "저희는 단계적인 상향을 상정했고, 주식 소각과 매입 금액이 커지면 시장에 영향 줄 수 있어 연중으로 퍼뜨리자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천 CFO는 "자신있게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말한 것으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와 실행수준까지 말했기에 목표를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CET1 비율을 올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13%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저희가 생각하는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은 현재 이익성장률이 뒷받침 된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500억원은 2024년 말까지, 나머지 1500억원은 2025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 1분기부터 시작한 분기 균등 배당 정책과 함께 2025년도부터는 연중 공백기 없는 자사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천상영 신한금융 CFO는 "주식소각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며 "저희는 단계적인 상향을 상정했고, 주식 소각과 매입 금액이 커지면 시장에 영향 줄 수 있어 연중으로 퍼뜨리자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천 CFO는 "자신있게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말한 것으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와 실행수준까지 말했기에 목표를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CET1 비율을 올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13%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저희가 생각하는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은 현재 이익성장률이 뒷받침 된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500억원은 2024년 말까지, 나머지 1500억원은 2025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 1분기부터 시작한 분기 균등 배당 정책과 함께 2025년도부터는 연중 공백기 없는 자사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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