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가 더 싸다"…660만원 '셀러리 모양 명품백'에 시끌
모스키노, '세다노 백' 출시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가 최근 셀러리 모양의 클러치 백을 출시했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음식에서 영감을 받는 것으로 유명한 모스키노는 셀러리를 모티브로 한 '세다노 백'(Sedano Ba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4810달러(약 659만원)에 달하는 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디지털 프린트 기술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셀러리 잎 부분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두 가지 녹색 음영을 활용해 사실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모스키노 측은 "이 백의 독특한 디자인은 모스키노의 불경한 정신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어디서 들고 다녀야 하나" "냉장고에 있는 셀러리를 들고 밖에 나가는 게 낫겠다" "부자들이 일반인 흉내 내는 것 같다" "가격 미쳤네" "우리 동네 마켓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모스키노는 바게트를 연상케 하는 '바게트 백'도 출시한 바 있다. 합성 가죽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1295달러(약 17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자유로운 사치스러움을 반영했으며, 지퍼를 자유롭게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꺼내기가 편하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200만원이 넘는 과자 봉투 모양의 지갑을 공개했다. 발렌시아가는 작년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클러치 백을 출시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음식에서 영감을 받는 것으로 유명한 모스키노는 셀러리를 모티브로 한 '세다노 백'(Sedano Ba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4810달러(약 659만원)에 달하는 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디지털 프린트 기술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셀러리 잎 부분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두 가지 녹색 음영을 활용해 사실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모스키노 측은 "이 백의 독특한 디자인은 모스키노의 불경한 정신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어디서 들고 다녀야 하나" "냉장고에 있는 셀러리를 들고 밖에 나가는 게 낫겠다" "부자들이 일반인 흉내 내는 것 같다" "가격 미쳤네" "우리 동네 마켓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모스키노는 바게트를 연상케 하는 '바게트 백'도 출시한 바 있다. 합성 가죽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1295달러(약 17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자유로운 사치스러움을 반영했으며, 지퍼를 자유롭게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꺼내기가 편하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200만원이 넘는 과자 봉투 모양의 지갑을 공개했다. 발렌시아가는 작년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클러치 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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