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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객 만난다”...할리스, ‘명동역점’ 오픈

다인용 테이블석·오픈룸 등 단체 고객 고려한 좌석 배치

할리스 명동역점 전경. [사진 할리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지난 6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서울의 중심 명동에 ‘명동역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할리스 ‘명동역점’은 명동역 8번과 9번 출구 사이 퇴계로 대로변에 위치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역 상권 초입에 자리해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나 쇼핑을 위해 명동을 찾은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 할리스는 이런 고객층을 고려해 널찍한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구비해 고객들을 맞는다.

할리스 ‘명동역점’은 약 112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145석의 넉넉한 좌석을 갖췄다. 할리스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레드게이트와 레드어닝을 설치해 북적이는 명동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외관을 자랑한다. 창가를 따라 조경을 배치해 복잡한 명동 속 작은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가족, 친구 단위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좌석 배치가 눈에 띈다. 다인원이 함께 모여 앉을 수 있는 붙박이 좌석을 다수 배치하고, 오픈된 룸 형태의 좌석을 다수 비치해 아늑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소파석, 대형 테이블석 등이 비치돼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할리베어 포토존도 있다. 방문객의 즐거운 하루를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건내는 바리스타 복장의 할리베어가 매장 입구 레드게이트에 위치해 고객을 맞는다. 매장 곳곳에는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은 거울들이 비치돼 다양한 배경에서 ‘미러샷’을 즐길 수도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한국 관광의 중심지인 명동에 새롭게 문을 연 ‘명동역점’은 단체 관광객이나 일반 쇼핑객들 모두 편안하게 방문하기 좋은 대형 매장이다. 복잡한 명동 상권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설계에 중점을 뒀다”며 “K-카페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떠오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할리스 명동역점에서 특별한 메뉴와 공간을 경험해 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1호점 ‘난바마루이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겨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T1점’, ‘인천공항교통센터점’, ‘강남역점’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과 접점을 넓히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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