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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임단협 2차 잠정 합의…“기본급 13만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 대표가 지난 5월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열고 있다.[사진 HD현대중공업]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노사가 기본급 13만원 인상안 등의 내용이 포함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울산 본사에서는 노사가 29차 교섭을 진행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70만원 지급(상품권 50만원 포함), 설·추석 귀향비 20만원씩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1차 합의안과 비교하면 기본급은 1000원, 격려금은 20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이번 기본급 인상 폭은 HD현대중공업 단체교섭 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지난 6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틀 뒤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7%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노조는 오는 21일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진솔한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직원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늦어진 단체교섭을 원만히 마무리함으로써 노사가 힘을 합쳐 모처럼 찾아온 재도약의 기회를 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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