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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양산부산대병원과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지역사회 상생 위한 방한 물품 나눔

최요엘(우측 두 번째) 보람그룹 상무와 이상돈(좌측 두 번째)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물품지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람그룹]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보람그룹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난 12월 2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람그룹은 패딩 조끼와 양말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자, 그룹이 추구하는 ESG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

보람그룹은 ‘사랑·정성·봉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2012년 출범한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한의대-초록우산과 연합해 ‘한방의료봉사단’을 조직하고 해외 소외계층의 의료 복지를 지원했으며,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신장질환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한 ‘콩팥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명절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음식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도 실천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IT 기기 기증을 통해서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창단된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초·중등 탁구 꿈나무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최요엘 보람그룹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행이 더욱 중요하다”며 “보람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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