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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

가전결합 상품 공급 및 상조서비스 유통 채널 강화

최요한(왼쪽) 보람그룹 이사와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람그룹]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이종산업 간의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요구에 대응, 기존의 혜택을 강화하거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 간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보람상조는 최근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우르는 토털 렌탈 및 AS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일례로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과 AS 서비스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서비스망 구축을 통해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렌탈서비스는 보람상조의 가전결합상품 ‘라이프플랜’에 제품 공급과 위탁 판매를 맡게 된다. 라이프플랜은 상조와 가전을 결합한 상품으로 가전제품 이용과 함께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장례, 크루즈, 여행, 웨딩 등의 전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조와 렌탈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상조 서비스의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렌탈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 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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