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목소리를 찾아서”…면사랑, 제3회 어린이 동요 합창제 개최
전국 초등학교 합창단 대상…예선 온라인 접수 6월 27일까지 진행
총 1200만원 규모 상금…최우수상 1팀 300만원 등 다양한 수상 기회

이 합창제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순수한 동심을 나누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며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면사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회(2023년)는 28개 초등학교에서 총 105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2회(2024년)는 19개 초등학교에서 총 794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합창제는 20명 이상 60명 이하로 구성된 전국 초등학교 교내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별로 감소되는 학생 수를 고려하여 20명 이하의 학급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은 온라인 영상 심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은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5분 이내의 지정곡 1곡을 합창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후 해당 URL을 신청서에 기재하면 된다.
올해의 지정곡은 ‘고향의 봄(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반달(윤극영 작사·작곡)’, ‘별(이병기 작사·이수인 작곡)’, ‘숲속을 걸어요(유종슬 작사·정연택 작곡)’ ‘아기염소(이해별 작사·이순형 작곡)’ 총 5곡으로, 홈페이지에서 악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정곡은 어린이들의 해맑은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고, 순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편곡을 부르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예선 심사 결과는 7월 17일 결선 진출팀에 한해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결선은 10월 17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현장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에서는 각 팀이 지정곡 1곡과 자유곡(동요) 1곡을 합창하며, 총 연주 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된다.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해 전문 합창 지휘자가 직접 방문하여 무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5팀에 각 1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동요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키워주며,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합창을 통해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이번 합창제가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미래의 희망을 키워가는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갈 미래 세대를 길러내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사랑은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외에도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예술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천여자중학교 내 오케스트라 창단 및 방과후 음악 활동 지원, 진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후원 등 면사랑 공장이 위치한 진천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지원 활동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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