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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일본 방문한 한국인 약 85만명…전체 외국인 중 최다

지난 2월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도쿄타워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 한국을 뜻하는 영어인 '재팬 코리아'(JAPAN KOREA)가 점등돼 있다. 한국과 일본은 이날 N서울타워와 도쿄타워에서 각각 점등식을 열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4만7000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중 최다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6.9% 증가한 325만8000명이었다. 비교적 비수기인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방문자 수로, 5개월 연속 300만명대를 지켰다.

방문자를 출신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3.5% 늘어난 8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아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1월에는 춘제(春節·설) 연휴 등 영향으로 중국이 크게 늘면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에 이어 중국(72만3000명)이 두번째로 많았고 대만(50만7000명), 홍콩(19만6000명), 미국(19만2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JNTO는 "한국은 원화 약세 경향에도 항공편 증설 영향도 있어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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