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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264.96 장 마감…코스닥 1000선 회복

코스닥은 1003.72에 장 마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2포인트(0.42%) 하락한 3264.96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52%) 상승한 1003.72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조기 금리인상 언급 영향을 뒤로 하고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2포인트(0.42%) 하락한 3264.96에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48포인트 하락한 3276.20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해 장중 30포인트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9억원, 6862억원을 팔았다. 개인이 10350억원 순매수 했지만 상승세로 이끌진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순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반면 상위 종목 중 카카오(3.50%)와 LG화학(3.34%)은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발전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전날 NAVER에게 자리를 넘겨준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NAVER는 -0.38%로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1%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중공업도 -1.15%로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이 각각 -0.29%, -1.11%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1.08%), 철강·금속(-1.16%)도 하락세다. 전일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등 경제 정상화 관련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반면 종이·목재(0.24%), 화학(0.82%)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52%) 상승한 1003.7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2%) 하락한 998.2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9억원, 24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1317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순위에 드는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95%)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4.57%), CJ ENM(3.26%), 에이치엘비(2.72%)도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58%), 씨젠(-0.78%), 휴젤(-2.02%), 제넥신(-0.83%)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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