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 ~ 1.4%, 변동금리는 0.6 ~ 1.2% 요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
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지원 조치를 확대한다. 이커머스의 소규모 플랫폼에 입점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번 조처로 금융권 만기 연장·상환 유예·유동성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도 자금 지원 한도를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확대한다.금
KB국민은행이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다.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
낮은 금리로 주거대출을 받을 수 있는 디딤돌 ·버팀목 대출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도 은행에서 대출실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디딤돌·버팀목 정책대출 심사에서 '적격'을 받고도 은행에서 대출실행하지 않은 금액이 약
카드사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서 3년마다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해 온 적격비용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여신금융협회가 ‘미국·호주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14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해외 주요국인 미국과 호주의 카드수수료 규제정책을 살펴보고,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
대구시가 지역 경기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대구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신규보증을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배에 달하며,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재단 중 최대 규모이다.올해 대구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전년 대비 2배인 200억 원을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대출 금리감면을 위해 자체 재원 130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은행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은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지원부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비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총 14억원의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우리금융저축은행 및 우리금융캐피탈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9개월간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616억원의 대출을 집행했고 이 가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PF 경·공매 실적을 매주 보고받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 고삐를 죄는 가운데, 급격히 늘어난 규제가 부동산금융에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특히 저축은행 업권의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여타 2금융
증권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역대급 실적을 낸 일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신용도 전망도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업계는 부동산 PF 부실 우려를 덜기 위해 자체적으로 펀드를 조성해 시장 안정화에 나서는 등 리스크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발간한 ‘변곡점 맞은 PF, 업권별 충당금 방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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