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자산건전성이 저하된 메리츠캐피탈 지원에 나선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오는 17일 메리츠캐피탈이 발행하는 신주 400만주를 취득한다. 이는 200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3.28% 규모다.메리츠캐피탈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를 메리츠증권이 인수하는 형태이며,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캐피탈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올해 1분기 양호한 증시 환경 조성으로 증권업종 실적이 대체로 개선됐으나 이는 대형 증권사에 국한된 모양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관리 등 위험자산 리스크 관리에 따라 중소형사 간 실적이 엇갈렸다. 특히 내달부터 정부의 PF 사업장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 충당금 추가 적립·사업장 구조조정 여파 등 중소형사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
“20년같은 2년이자, 이틀같은 2년이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2년간 적지 않은 성과 이뤘다” 자평강석훈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취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은행의 점포는 약 5년 전에 비해 700여개나 사라졌다.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나서면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통폐합에 나선 결과다. 반면 은행들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점포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지점을 자산관리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특화점포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5년 새 4대은행 점포 737개 사라져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
보험계약마진(Contractual Service Margin·CSM)이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다. 금융당국은 제도를 개선해 CSM에 따른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보험사들은 외부 전문가와 협의해 방법론을 구축하는 등 CSM을 최선으로 추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분기 결산이 나오는 8월 이전에 CSM 인식 관련
기업의 상장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실적을 올리는 의료기기 기업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턴 어라운드’를 앞뒀다는 점과 기술 및 플랫폼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O에 나선 의료기기 기업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모두 흥행했다. 수요예측은 투자 전문가인 기관 투자자가 매입 희
최근 미디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들은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로 인해 뉴스와 정보의 생산 및 유통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소비자들은 이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려동물’은 ‘애완동물’보다 더 익숙한 말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600만 가구에 달한다. 가구당 인구수를 고려하면 대한민국 인구 5163만명 중 1320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셈이다. 이는 10년 전 국내 반려가구의 수와 비교하면 65%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이 부진한 국내 건설경기 상황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주 회장 필두로 해외시장 확대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5월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검토를 진행중이다. 정원주 회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
SK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69만5626주의 전량 소각을 의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입가 기준으로는 1198억원 규모로, 현재 시가총액(약 11조6000억원)의 1%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약 2800억원(주당 5000원)을 주주에 배당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주주환원을 위해 약 4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은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수익률 등 수익성 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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