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결성부터 철거, 시공까지 재개발·재건축 즉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데 조합원들의 투표로 당선된 조합장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다. ‘정비사업 조합장이 되면 평생 먹고 살 돈을 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정비사업 조합장을 할 수있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유행할 정도다.2일 업계에 따르면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 등은 총회진행, 정비업체 등 각종
‘CGV골드클래스’ 영화관이 입점한 최초의 아파트, 서초구 서초2동 소재 ‘서초그랑자이’를 만들어낸 구대환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이코노미스트’가 만났다. 2021년 6월 입주한 서초그랑자이는 서울 집값 상승이 한창이던 당시 일부 타입이 ‘3.3㎡(1평) 당 1억원’에 실거래 되며 반포에 집중돼있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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