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해 직원 2명이 이상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현장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발생한 사고의 후속 조치다.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방사선발생
냉각재 누설로 가동을 멈춘 한빛 원전 5호기가 연내 재가동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186회 원안위 전체 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한빛 5호기 안전주입배관 역류방지밸브 교체에 따른 배관 용접부 파단전 누설(Leak Before Break)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등을 의결했다.앞서 한빛 5호기는 지난 2월부터 발전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하
경북 울진 한울원전 4호기가 발전기기 쪽 냉각수 배관에서 누수가 일어나 가동이 중단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오후 3시 43분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울 4호기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출력을 내린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원전은 핵분열을 통해 열을 내는 설비인 1차 측과, 이를 이용해 발전하는 설비인 2차 측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원안위는 이날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이번 운영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착수한다.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원)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 기업이 UAE에 추진하는 바라카 원전 사업이 한-UAE 신뢰의 바탕이라는 해석이 이어지면서 우리 기업의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전
윤석열 정부의 ‘친(親)원전’ 기조가 유지될까. 최근 고리2호기 원자로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일각에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7일 탈핵부산시민연대와 고리2호기폐쇄촉구부산시민행동(탈핵연대)은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고리2호기 폐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원전 폐쇄와 원전 수명 연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탈핵
한국전력(한전) 산하 발전 자회사 대다수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좌우하는 계통한계가격(전력도매가격·SMP)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력 판매량 및 판매단가 하락 여파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곳, 지난해 흑자 달성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 전력 사용량이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폭염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가동을 중단한 원전 3기를 이번 주에 투입하면서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하지만 전력 운영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 올여름 전력 수요 최대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금이 가고 있다. ‘탈탄소’가 국가와 기업을 막론한 과제가 된 상황에서 탈원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모이는 눈치다. 정부 정책도 뒷걸음질치는 모습이다. 중단했던 원전 운영을 허가한 데 이어 해외 원전 수출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원전이 탈탄소의 단기적 대안일 수는 있지만, 지속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
━ 신한울 1호기, 원안위 안건 재상정될까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허가안이 9일 오후 열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심의·의결 안건으로 재상정될지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심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한울 1호기의 운영허가 승인을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에게 요청하겠단 뜻을 밝혀 더욱 관심이 쏠린다. 1400㎿ 규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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