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으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처리했다.법안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
대통령실이 2일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이로써 거액의 가상화폐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도 1년 만에 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열린 3차 회의에서 ‘민주연합과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 기관 지정의 건’을 의결했다.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은 “중앙위원 총 600명 중 417명 69.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임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은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철호 대통령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양측의 비공개 만찬 회동 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보국은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 역시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가 오늘 저녁식사를 겸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양당 대표 간 대화 요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들고 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대통령실과 이 대표 측은 지난 19일 회담 성사 직후 의제 조율에 돌입했으며, 회담의 구체적 방식을 두고도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는 &lsquo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아직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날짜 등이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날짜, 형식 등 정해지지 않았다”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거의 일치한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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