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뉴스]명퇴자에 사장의 사재로 위로금
[벤처뉴스]명퇴자에 사장의 사재로 위로금
명퇴자에 사장의 사재로 위로금 가산전자의 오봉환 사장(사진)이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자기 사재를 털어 위로금을 지급해 화제다. 오사장은 작년 말 회사를 위해 스스로 떠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이 소유한 회사주식을 나누어 주었다. 재직기간 1년 미만인 사람에게는 1백50주, 1년 이상인 근속직원에게는 3백주씩을 위로금 명목으로 준 것. 가산의 주가를 감안할 때 명퇴자들은 1천만∼2천만원씩을 추가로 받은 셈이다. 한편 가산은 불황이 끝나면 이번에 나간 직원들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0343-20-7357. ▶부산시는 시가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30억원을 벤처기업 창업자들에게 연리 5%로 저리 융자해 주는 한편 담보력이 부족할 경우 신용보증조합의 우선보증을 통해 융자해 주기로 했다. 또 지역내 민간펀드를 조직해 벤처기업들에 알선, 중개해 주고 99년 개원 목표로 동서대에 창업보육실을 건립하기로 했다. ▶창업단계의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벤처자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에는 추가로 투자할 주주 및 전문 서비스회사 등을 연결해 주는 벤처컨설팅회사 인터벤처사가 설립됐다. 한컴서비스, 효성물산, 포스코 경영연구소 등이 주주로 참여했고 일진벤처사장을 지낸 유효상씨가 대표를 맡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짝짓기 업무도 전개하기로 했으며 벤처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내외 벤처캐피털에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첨단 정보를 국내로 공급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독일 등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올 상반기중 미국 실리콘 밸리에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다. 02-508-1631. ▶투마로뉴스가 최근 소프트웨어업체인 휴먼인터페이스와 홍보 대행 수수료를 일정 사업지분으로 대신 받는 소위 ‘엔젤PR’ 첫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투마로뉴스가 마케팅 홍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먼인터페이스가 그 대가로 지분의 5% 및 공동영업권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마로뉴스는 이같은 마케팅 제휴방식의 계약이 1월중에만 3∼4건 정도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회사명이나 주요 홍보책자를 디자인해 주거나 기업이미지 전략을 컨설팅해 주는 ‘무료 퍼블리싱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이름을 지어준 곳은 ‘참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모임’(참소모) 등 20여개 업체.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여야 하며 대기업 계열사는 안된다. 02-598-4111. ▶한국종합기술금융은 해외투자업체중 3∼4개사를 금년 중 미국 나스닥시장에 추가로 상장시키기로 했다. 이 회사의 해외투자 규모는 작년 말 현재 21개사에 약 1천3백만 달러로 이중 첨단 벤처기업이 15개사다.
덩치줄이기 본격 시작벤처기업들도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임금삭감, 인원동결 등 감량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컴퓨터 부품업체 가산전자는 최근 전체 인원의 30%인 60여명을 내보냈다. 이 회사의 경우 작년 수출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매출이 전년 대비 15%나 늘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회사가 망한다는 위기감이 감돌면서 명예퇴직을 실시하고 신규채용도 동결키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도 계약사원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는 모두 내보내는 등 전체 인원의 30% 정도를 줄이는 살빼기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팬택도 예외는 아니다. 비교적 경영성적은 괜찮지만 역시 지금을 비상시기로 규정, 자회사를 대상으로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핸디소프트, 나눔기술, 두인전자 등 내로라 하는 벤처기업들도 인원감축 대신 임금을 삭감하고 올 신규채용을 동결한다는 계획이다. ▶알림: 벤처뉴스란은 업계의 신기술개발·신상품·행사안내·인사 등 다양한 뉴스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벤처뉴스 담당자에게 보내주십시오. 전화:02-751-9157·751-9154, FAX:02-751-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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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줄이기 본격 시작벤처기업들도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임금삭감, 인원동결 등 감량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컴퓨터 부품업체 가산전자는 최근 전체 인원의 30%인 60여명을 내보냈다. 이 회사의 경우 작년 수출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매출이 전년 대비 15%나 늘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회사가 망한다는 위기감이 감돌면서 명예퇴직을 실시하고 신규채용도 동결키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도 계약사원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는 모두 내보내는 등 전체 인원의 30% 정도를 줄이는 살빼기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팬택도 예외는 아니다. 비교적 경영성적은 괜찮지만 역시 지금을 비상시기로 규정, 자회사를 대상으로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핸디소프트, 나눔기술, 두인전자 등 내로라 하는 벤처기업들도 인원감축 대신 임금을 삭감하고 올 신규채용을 동결한다는 계획이다. ▶알림: 벤처뉴스란은 업계의 신기술개발·신상품·행사안내·인사 등 다양한 뉴스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벤처뉴스 담당자에게 보내주십시오. 전화:02-751-9157·751-9154, FAX:02-751-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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