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신세계스퀘어가 K-컬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신세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BTS) 뷔와 가수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지난 1일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재단장했다. 오픈 열흘 만에 20만명이 넘는 국내외 고객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와 빅히트 뮤직은 새로운 K-컬처 성지를 기념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뮤직비디오를 신세계스퀘어 및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에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은 로맨틱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노출되는 신곡이 명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뮤직비디오는 정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신세계스퀘어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바 있다.

티저 공개 직후 ‘영화 같은 티저다’ ‘풀영상을 여기서 꼭 봐야한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종 인증샷과 글로벌 팬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티저 관련 게시물도 공개 하루만에 조회 수천만명을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난 25일 당일 신세계스퀘어 방문객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오늘(27일)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빅히트 뮤직과 동시 공개한다. 신곡 발매일(29일) 오후 2시에는 뷔가 출연한 윈터 어헤드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명동에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가 ‘21세기 팝 아이콘’ 뷔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K-컬처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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