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기술혁신으로 미래를 연다

기술혁신으로 미래를 연다

김동철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은 우리나라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산업기술을 향상시키고 산업기술 부문의 전문적인 연구기획, 국가기술개발지원사업의 종합적인 평가관리와 성과분석 등을 통해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한 지는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급속한 국제환경변화와 경쟁 속에서 일류상품과 일류기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산업기술 육성에 관한 최고의 기획평가관리기관으로 발전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산업기술정책과 기획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산업기술 개발과 혁신을 위한 브레인 역할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고도화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수요지향적 산업기술 정책 수행을 위한 사전기획과 실효성 정책대안을 발굴하는 한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과 효율화 방안을 연구해, 국내외 혁신 시스템 조사와 미래지향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o 새로운 정책대안과 전략개발
- 수요 중심의 기술기획과 전략개발 o R&D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 산업기술 개발프로그램 성과에 관한 포괄적인 평가와 분석 o 산업기술 환경·정책·동향 조사분석
- 기술수요 조사
- 기술수준 평가
- 현장 중심의 국내외 산업기술분석

R&D사업의 효과적인 평가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신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 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개발 완료 후 성공 시 정부지원금의 일부만을 상환받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는 산업자원부의 위임을 받아 연 6천억원에 이르는 산업기술개발사업의 과제선정·평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공통핵심기술사업: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기간에 시급히 개발이 필요한 혁신전략기술 지원(연간 예산 4백50억원) -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향후 5년 내에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산업 분야별 거점기술 개발 지원(8백80억원) -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10년 내 차세대 신기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지원(5백45억원) - 부품소재기술 개발 사업:유망 핵심부품, 소재기술 개발, 현장애로기술 해결 지원(1천3백23억원) - 이밖에 핵심기반 기술개발사업, 지역특화 기술개발사업, 항공우주개발사업 등이 있다.

지역기반의 기술혁신체제 구축 지원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은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거나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개발과 관련된 인력 양성·정보 구축·시설 확충·국제협력·기술표준·기술이전 등 기반 조성에 정부가 민간대응 자금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전담기관인 산업기술평가원은 사업과제의 선정·평가·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기술조성사업에는 기술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기반 구축, 지역진흥기반 구축, 테크노파크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지역전략사업기획단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기술협력 국가 R&D 투자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해외 선진 R&D 평가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별 R&D 시스템은 벤치마킹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양자간 혹은 다자간 공동연구프로그램 도출 등 R&D평가기관 간 공동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협정에 따라 현재 러시아·호주·독일 등 주요 협력대상국과 국제 심포지엄 등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ITEP.re.kr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한국·호주 협력 -협력 분야:환경에너지기술 -양국은 향후 3년간 각각 7억5천만 달러(호주달러의)의 파이럿 펀드를 만들 것 -파이럿 펀드가 성공적일 때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

한국·이스라엘 협력 -협력 분야:IT·BT 산업 첨단기술
-양국은 각각 3년간 6백만 달러의 연구기금으로 마련할 것 한국·브라질 협력
-협력 분야:정보통신·생명기술산업
-양국은 50대 50의 비율로 연구개발사업 펀드를 만들기로

한국·독일협력 -협력 분야:야금·세라믹·소재산업기술
-양국의 기업체 또는 연구소(대학)가 공동연구(2 plus 2 project)에 참가키로
-프로젝트는 공동으로 선정되며 R&D 자금의 50%씩 출연키로


한국·러시아협력 -협력 분야:IT·BT 첨단산업기술
-기술수요에 대한 조사·평가 후 프로젝트를 결정키로
-양국은 연구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추기로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김천 묘광 연화지, 침수 해결하고 야경 명소로 새단장

2"겨울왕국이 현실로?" 영양 자작나무숲이 보내는 순백의 초대

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

4'1억 4천만원' 비트코인이 무려 33만개...하루 7000억 수익 '잭팟'

5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6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7“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

8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9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실시간 뉴스

1김천 묘광 연화지, 침수 해결하고 야경 명소로 새단장

2"겨울왕국이 현실로?" 영양 자작나무숲이 보내는 순백의 초대

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

4'1억 4천만원' 비트코인이 무려 33만개...하루 7000억 수익 '잭팟'

5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