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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평대 알짜 분양권 베스트 5

30·40평대 알짜 분양권 베스트 5

2월 들어 주택시장이 반짝 상승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이 다시 주택마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움직임이 바빠진 수요자들은 투자를 목적으로 사두겠다는 수요자보다 주거여건이 양호한 곳으로 평형을 늘려가거나 투자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 타겠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올해 주택마련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은 지난해 부동산 투자나 옮겨가기에 나서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올해의 경우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최근 몇 년간 보여줬던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지나친 욕심보다는 가급적이면 무리하지 않고 주거 목적을 만족시켜 줄 만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올해는 모기지나 모기지에 상응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장기저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활용하면 자금압박을 줄이면서 평형을 늘려가는 데 성공할 수 있다.

새 아파트 프리미엄 매력적 집값 안정기에 위험을 줄이면서 주거와 투자라는 ‘꿩 먹고 알 먹는’ 투자 성공을 위해 스피드뱅크 상담실에서 추천하는 30·40평대로 늘려가기 위한 올 입주 예정 유망 분양권 5개를 살짝 공개한다. 분양권은 새 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요즘과 같은 가격 하락기에 매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앞으로는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입주 뒤 3년 정도가 되면 시세차익도 짭짤하게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월20일 입주가 시작된 서울 마포구 현석동 현대홈타운은 25·32·40평 총 5백10세대다.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이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라 10·29대책 이후에도 가격 하락이 거의 없다. 입주를 시작했으나 매물이 많지 않아 저렴한 매물을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 현재 32평 시세는 3억2천만∼4억1천만원선으로 상한가와 하한가 차이가 크다. 이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물건의 경우 매물이 많지 않아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0평은 4억3천만∼5억1천만원으로 32평과 마찬가지로 분양가에 1억8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서울 구로동 삼성래미안은 행정구역상 구로동이지만 주거 동선으로 따지면 대림동 쪽에 가깝다.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도심이나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구로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곳이 아닐까 싶다. 20·22·30·40평형 총 1천2백44세대로 단지 규모도 크다. 때문에 현재 다소 미약한 주거기반 시설을 단지 내 편의시설이 충분히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매매가는 30평이 2억7천만∼3억5백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8천만∼1억1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40평은 3억5천만∼4억원으로 분양가에 9천만∼1억4천만원가량 더 줘야 분양권 매입이 가능하다. 자금여력이 부족한 실속파 수요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웃돈 줘도 사는 것이 이득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3차는 재개발사업으로 24·33·41평형 6백16가구가 건립, 오는 8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덕역에서 5분 거리로 도심에 입지한 주거타운이라는 점 때문에 전세 수요가 많아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2차로 선정된 아현뉴타운 지역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개발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현재 33평은 3억8천만∼4억4천만원, 41평은 4억8천만∼5억5천만원으로 1억∼1억9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월 들어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려면 기대했던 시세보다 웃돈을 조금 더 줘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은 33평부터 복층구조인 60평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8호선 문정역까지는 도보로 10여분 거리지만 1천6백96세대의 대단지에 인근에 개농공원이 입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문정지구가 개발되면 특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부가효과도 있다. 전 평형이 분양가에 비해 두 배가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33평은 5억7천만∼6억1천만원, 44평은 7억4천만∼7억9천만원이고 복층 60평은 1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오는 9월 입주예정이다. 오는 10월 집들이를 하게 될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은 23·24·30·31평형 4백77세대로 역시 저평가된 실속 종목이다. 현재 31평은 3억8천만∼4억4천만원, 41평은 4억8천만∼5억5천만원으로 분양가에 8천만∼2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본동 삼성래미안의 경우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층과 비인기층의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7호선 상도역까지 도보로 7분 거리인데 9호선이 개통되면 중앙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9호선 개통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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