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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펀드매니저 14명의 ‘돈 되는 노하우’

[새로 나온 책] 펀드매니저 14명의 ‘돈 되는 노하우’

펀드나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 아는 얘기지만 장래에 돈(당기순이익)을 많이 벌 회사 주식이나 그런 주식을 갖고 있는 펀드를 미리 사두면 된다. 혹은 그런 펀드를 운용하는 ‘돈 되는 펀드매니저’를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주식이나 펀드를 어떻게 고를까? 각론으로 들어가면 이 문제를 푸는 게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이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현재 적립식 펀드의 계좌 수가 이미 600만 개를 넘어섰고, 이를 포함한 주식형 펀드의 계좌 수는 1000만 개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1가구당 펀드 1계좌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이 문제를 쉽게 풀 방법은 없을까? 있다. 전문가인 펀드 매니저들의 노하우를 배운다면 굳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증권전문기자로 오래 활약했던 저자는 “과연 어떻게 해야 펀드 및 주식투자자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안고 이 책의 편찬을 서둘렀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 증시의 가장 막강한 세력인 펀드매니저의 투자 스토리를 깊숙하게 ‘역으로 추적하면’ 일반투자자들도 대박 주식이나 대박 펀드를 고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우리 증시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김기봉, 김태우, 이채원, 허남권, 오성식씨 등 14인을 직접 만나 그들의 투자기법을 현장에서 취재해 이 ‘돈 되는 노하우들’을 쉽게 풀어 세상에 내놓았다. 이 전문가들의 투자기법은 역시 “돈 버는 회사들을 미리 미리 고른다”는 것이다. “사업모델로 돈 버는 기업에 투자하라”(김기봉)거나 “오너라는 느낌으로 종목을 선정하라”(허남권) 같은 식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이채원씨는 우선 PER(주가수익배율)이 10배 이하로 낮은 종목, 둘째 주가가 자산가치의 30% 선인 종목, 셋째 시장독점권인 소위 ‘프랜차이즈 밸류’를 지닌 성장성 종목 같은 3대 기준으로 주식을 고른다. 이 기준으로 고른 종목이 바로 이건산업, 한일철강, 선진, 삼광유리, 무학주정, 가온전선 등이고 이를 그가 운용하는 10년짜리 장기펀드에 편입해놓았다. 이처럼 펀드매니저들의 종목 선택 노하우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게 바로 이 책의 특장이다. 저자는 이 책의 반 정도를 할애해 ‘펀드 매니저들도 탐내는 알짜 주식 13선’도 소개하고 있다. 투자기법을 익히고, 또 이 주식들에 대한 기업분석을 한 다음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뜻에서다. 이에 포함된 종목으로는 농심, 대한전선, 동서, 삼성테크윈, 오리온 등이 있다. 《족집게 펀드 매니저 14인의 대박 투자 따라하기》 저자:이용택 출판사:중앙일보 시사미디어/02-2000-5285 값: 1만원

비밀·안전이 ‘최고’
하나은행은 올해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외에도 UBS·씨티그룹·HSBC 등이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PB 사업이 세계적인 수준을 달리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2005년, 2006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 이 상을 주관한 ‘유로머니’는 “한국 PB 시장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고객 비밀 보장’과 ‘안전 지원 시스템’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 이강빈 외 ■ 생각의지도 02-325-5676 / 1만원

FTA의 대중화
국민에게 FTA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얻으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FTA를 알려야 한다. 이 책은 FTA의 대중화를 선언한다. 저자는 대학에서 FTA 최고경영자과정을 가르치는 교수다. 그는 FTA 컨설팅과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FTA를 쉽게 설명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FTA를 공무원 시험 과목으로 추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FTA 홍보방안이라고 제시한다. ■ 이창우 지음 ■ 조윤 02-730-8841 / 1만2000원

투자원칙을 지켜라
이 책의 독자는 일반 서민들이다. 더 이상 전셋집을 전전하지 않고 식구들과 편히 살고 싶어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 사람, 작은 집을 좀 더 큰 평수로 옮기고 싶은 사람, 생활에 작은 보탬을 얻기 위해 갖고 있는 집을 굴리고 싶은 사람 등이 대상이다. 저자는 이들이 집을 구하려는 이유는 다르지만 집테크의 성공비결은 같다고 말한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라’ ‘시장을 파악하라’ ‘정부정책을 파악하라’ ‘스스로 투자원칙을 세워라’가 그 원칙이다. ■ 고준석 지음 ■ 리더스북 02-3670-1727 / 1만2000원

사회적 자본 축적 급하다
최근 대통령이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사회적 자본 축적법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사회적 자본 축적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앞으로는 사회적 자본이 풍부한 나라, 즉 신뢰와 협동이라는 공동체적 삶의 규칙을 제대로 이행하는 민족과 국가가 승자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하루빨리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 ■ 유종근 지음 ■ 창해 02-333-5678 / 1만5000원

돈 벌기부터 쓰기까지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할 만큼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정작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돈’ 교육에는 너무 인색하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돈에 관한 교육은 좀 더 큰 다음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가 어떻게 하든 아이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돈’을 배운다. 이 책은 돈 벌기부터 돈 쓰기까지 현실 경제 문제에 대한 기초적 안목을 키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박철 지음 ■ 랜덤하우스 02-3466-8955 / 1만2000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삶에서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데 있다. 사실, 삶처럼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도 없지만 동시에 이를 위해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에게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스스로가 삶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돈을 지혜롭게 쓰는 법, 건강을 유지하는 법,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법 등을 담고 있다. ■ 존 러벅 지음, 노지양 옮김 ■ 21세기북스 031-955-2730 / 1만5000원

영역의 경계를 허물다
‘사이버넥스’회사는 혁신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는 중이다. 혁신을 지지하는 미래전략팀 강 상무와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는 영업팀 허 상무. 결국 프레젠테이션(약칭 PT)을 통해 중대 사안을 결정하기로 한다. 영업팀에 있다가 미래전략팀으로 옮긴 최 대리는 회사의 사활이 걸린 프레젠테이션을 맡게 된다. 최 대리는 프레젠테이션이란 말을 들으면 겁부터 내던 이였다. 두려움을 이기고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최 대리의 과정이 담겨 있다. ■ 정민 지음 ■ 마음산책 02-362-1452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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