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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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오염국 신세도 작별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임기 마지막에 참가한 G8 회담에서 다른 정상들과 농담하며.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50% 감축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을 황금의 도시로 보고 오는 사람 모두를 환영할 처지는 아니다.” EU 순번 의장을 맡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지난주 EU가 통과시킨 불법 체류자 단속 합의안을 두고.
“부정부패와 비리로 유명한 나라에서도 보기 드물게 논란을 일으킨 지도자로서, 언론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만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지난주 G8 회담을 위해 백악관이 배포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관한 소개 자료. 부시 행정부는 나중에 베를루스코니를 모욕한 데 대해 사과했다. 실무 담당자가 인터넷에서 인물 소개를 그대로 퍼왔다고 해명했다.
“내 몸과 영혼과 국화꽃을 당신에게 바친다. 난 당신의 것이니까. 당신은 내 주인이고 사랑이며 탐닉의 대상이고 바보다. 내 왕자님, 난 당신 것이에요.” 프랑스 영부인 칼라 브루니가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바친 신곡 ‘Ta Tienne’(당신의 것). 새 앨범 ‘Comme Si de Rien N’Etait’(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에 실렸다.
“뜻을 설명하거나 해석이 달리지 않고 사용되는 단어는 전부 우리 말(영어)로 간주한다.” 피터 소콜로프스키 메리엄 웹스터 사전의 총괄편집자. 지난주 100개의 신조어를 추가했다. ‘edamame(일본의 술안주 콩요리)’ ‘dirty bomb (방사능이 많은 폭탄)’ ‘mental health day’(정신건강의 날) ‘air quotes’(두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제스처로 남의 말을 인용할 때, 특히 풍자나 냉소, 완곡어법으로 쓰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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