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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Beast]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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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를 쏴라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지상에 설치할 값싼 레이저를 개발한다. 지구 궤도를 순회하는 ‘우주 쓰레기’에 쏘는 레이저다. 우리 머리 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는 낡은 위성, 떨어져나간 로켓 부속 등 쓸모 없는 인공 물체들이다. 이런 물체가 우주를 하늘의 폐기물 처리장으로 만들 뿐 아니라 우주선에도 위험을 안겨준다. 일례로 2009년 작업을 수행 중이던 민간위성이 버려진 러시아 위성과 충돌해 태양계 전체에 파편이 흩어졌다. 폐기물이 우주선에 접근할 경우 레이저 빔을 쏘아 우주선의 진로 밖으로 밀어내도록 설계된다. 이 기기는 여러 나라에 사용권이 주어진다. 그런 막강한 장비의 소유권을 둘러싼 말썽의 소지를 없애려는 취지다.



20대들의1보후퇴부모의 경제적 지원은 자립을 위한 보약

부모에게 얹혀사는 20대들에게 희소식. 그들이 점차 독립해 나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모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결혼과 가족 저널’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요즘 젊은이들은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라는 일반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오래 의존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이들이 부모 슬하에 머무는 기간은 대학을 졸업하고 돈을 모으거나 충격적인 사건에서 회복할 동안의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할 뿐이다. 궁극적으로 부모의 지원은 젊은 세대의 독립과 자립을 촉진한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20대 중반에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거나 부모의 집에서 살았지만 30대 초반까지 이런 지원에 기대는 비율은 10~15%에 불과했다.



사우디 왕자들에게 대학 합격증을 재정난에 처한 미국 대학에 주는 아이디어

예산삭감의 압박을 받는 주립대학들에 주는 아이디어 한 가지. 외국의 입학지원자들에게 합격증을 팔면 어떨까? 캐나다 노바스코셔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시대 메디컬 스쿨이 바로 그런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이 메디컬 스쿨은 1학년 입학 정원 10석을 한 석당 7만5000달러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해 정부 지원의 삭감으로 줄어든 예산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 메디컬 스쿨의 톰 매리 학장은 그에 따른 우려를 잠재우려 애썼다.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이 주로 영어를 잘하고 북미 대학 출신자이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 잘 적응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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