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Product - 스마트폰 가입으로 보너스 금리를
Financial Product - 스마트폰 가입으로 보너스 금리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금금리가 2%대로 떨어졌다. 불황에 한 푼이라도 아쉬운 때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곤혹스럽다. 관심을 기울이면 이자를 좀 더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예금에 가입하거나 특판예금에 드는 것이다.
외환은행은 1월 24일부터 연 3.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행복 출발! 특판예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1년제 기준으로 연 3.6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간 제한 없이 3000억원 어치가 팔릴 때까지다.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금리는 연 3.45%다. 하나은행도 스마트폰으로 연 3.5%의 금리를 주는 ‘e-플러스 정기예금’ 특판상품을 판매한다. 1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00억원의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도 우대금리 조건 없이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35억원의 돈이 몰렸다.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하이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는 최고 연 3.65%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거래실적이나 우대조건 없이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이성열 부장은 “적금 가입 고객의 약 20% 정도가 이 상품을 선택했다”며 “적금 상품 중에 금리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우대금리를 높인 상품도 있다. 기업은행의 ‘신서민섬김통장 예금’은 1년제 연 4%(1월 24일 기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년제 기본 금리는 연 3.2%로 우대금리는 최대 0.8%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신규 고객에게 0.2%, 기존 고객 0.1%, 급여 이체하면 0.2%, 주택청약 가입하면 0.1%, 신용카드 이용실적 0.2% 등이다.
KB국민은행 ‘KB스마트폰적금’은 1년제 최대 연 4.3%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3.8%에 친구 등을 추천하면 1명 당 0.1%씩 0.3%를 더 받을 수 있고, 적립횟수가 10회 이상이면 연 0.1%, 20회 이상이면 연 0.2% 등 최대 0.5% 금리를 더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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