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Free MP3) 올여름 데이팅 앱이 뜨겁다

(Free MP3) 올여름 데이팅 앱이 뜨겁다

인기 데이팅 앱 틴더는 광고 유치 확대를 추진해 왔다. 그러면서도 아이폰용 앱 다운로드 순위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WIPING RIGHT


Tinder climbs in app store rankings for summer season.Tinder has been getting hotter this summer. The hook-up app, popular for “swipe right” to match or left to reject, had the biggest jump in app store rankings for iPhone over the last 30 days, data from the analytics company SimilarWeb reveals.

The report, compiled by VentureBeat using SimilarWeb’s mobile traffic tracking tools, ranks Tinder as the top gainer for iOS apps, just above QR reader for iPhone, Walmart’s shopping app and ride-hailing service Lyft. Tinder is now listed at number 69. With this new data, Tinder is estimated to be installed on nearly 3 percent of smartphones in the United States.

As to app engagement, Tinder’s users interact with the app for about two minutes spread across eight check-ins each day, on average, according to SimilarWeb data. Tinder, while quiet about its total user base, reported in April that users swipe through 1.6 billion Tinder profiles and 26 million matches are made each day on the app.

Tinder launched in September 2012 and has since faced competition from rival dating apps such as Hot or Not, Hinge and happn. But according to SimilarWeb data, Tinder may still be on the rise. The app experienced the most installs for each monthly data report in 2015 comparatively. Tinder had a nearly 3 percent bump in downloads for May 2015 while Hot or Not had about 2 percent, Hinge had 0.5 percent and happn faced a nearly 0 percent increase.

Tinder faced criticism from users in November after unveiling its plans for a paid model. It now limits the number of swipes a user can make per day on the free version, and the company also charges more to older users for a subscription to Tinder Plus. The app also introduced advertising to the app in April, starting with a campaign from Bud Light’s Whatever USA and since rolling out new partnerships such as with the summer movie “Trainwrecked.”

While Tinder was the top gainer on iOS, according to SimilarWeb, Instagram ranked as the biggest winner on Android, followed by mobile games Subway Surfers and 8 Ball Pool. Messenger and Snapchat experienced the biggest drop-offs on iOS, and Candy Crush Soda Saga and The Weather Channel faced the highest ranking drops on Android.
 올여름 데이팅 앱이 뜨겁다
틴더의 유료 모델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가입자가 10만 명에 달했을지도 모른다.


아이폰 용 앱 스토어 순위에서 ‘틴더’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 보여데이팅 앱 틴더가 올여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화면을 ‘오른쪽으로 넘겨’ 짝을 선택하거나 왼쪽으로 넘겨 거부하는 기능으로 유명하다. 지난 30일 사이 아이폰 용 앱 스토어 순위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분석업체 시밀러웹의 조사 결과다.

이 보고서는 벤처비트가 시밀러웹의 모바일 트래픽 모니터 도구를 이용해 작성했다. iOS 운영체제 앱 항목에서 틴더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월마트의 쇼핑 앱인 아이폰용 QR 리더와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가 그 뒤를 이었다. 틴더의 현재 순위는 69위다. 이 최신 데이터를 감안할 때 미국 내에서 틴더가 깔린 스마트폰 비율이 3%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밀러웹 데이터에 따르면 틴더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매일 8회 접속해 약 2분 동안 앱을 이용한다. 틴더는 전체 사용자 기반은 공개하지 않지만 이용자가 매일 16억 회 틴더 프로필을 열람하고 2600만 건의 짝짓기가 이뤄진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틴더는 2012년 9월 출범한 뒤로 핫 오어 낫, 힌지 그리고 해픈같은 라이벌 데이팅 앱의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시밀러웹에 따르면 틴더의 상승세는 여전한 듯하다. 틴더 앱은 올해 월별 데이터 보고서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틴더의 다운로드 건수의 증가율은 3%에 육박한 반면 핫 오어 낫은 약 2%, 힌지 0.5%를 기록했고 해픈은 거의 제자리 걸음이다.

틴더는 지난해 11월 유료 모델 개시 계획을 발표한 뒤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요즘엔 무료 버전에서 이용자가 하루에 열람할 수 있는 회수를 제한한다. 또한 틴더 플러스에 가입할 때 나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더 높은 비용을 부과한다. 지난 4월부터는 앱에 광고를 도입해 버드 라이트 맥주를 필두로 그 뒤 여름 영화 ‘트레인렉’등과 같은 파트너십을 추진해왔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iOS 항목에선 틴더가 최대 폭의 상승을 기록했지만 안드로이드 항목에서 사진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 게임 ‘서브웨이 서퍼스’와 ‘8 볼 풀’이 그 뒤를 이었다. iOS 항목에선 메신저와 스냅챗(모바일 메신저)이, 안드로이드 항목에선 ‘캔디 크러시 소다 사가’ 게임과 웨더 채널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KERRY FLYNN IBTIMES 기자 / 번역 차진우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배민에서 ‘행복’ 찾았다” 60대 女사장이 전한 진심

2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

3‘5만 전자’ 털석 삼성전자, ‘세계 최고 직장’ 순위도 밀렸다

4“개처럼 뛰고 있다” 숨진 쿠팡 심야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

5‘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올 강남 분양 중 ‘최고’ 경쟁률 경신

6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역사적 트라우마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7투어스, 11월 컴백… ‘원 히트 원더’ 벗어날까

8‘대세’ 데이식스, 올해 멜론에서만 3.4억 회 스트리밍

9“역시 카리나”… 솔로곡 ‘업’ 멜론차트서 실시간 1위

실시간 뉴스

1“배민에서 ‘행복’ 찾았다” 60대 女사장이 전한 진심

2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

3‘5만 전자’ 털석 삼성전자, ‘세계 최고 직장’ 순위도 밀렸다

4“개처럼 뛰고 있다” 숨진 쿠팡 심야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

5‘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올 강남 분양 중 ‘최고’ 경쟁률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