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경기선행지표를 살펴볼 때 내년에도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그러나 내년은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과 친환경 전용차의 성공적 출시 등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지난 12월 15일 현대·기아차 해외 법인장 보고회에서)

정몽구(77)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과 친환경차의 성공적 출시’를 내년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몽구 회장은 12월 15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현대·기아차의 주요 해외 법인장으로부터 지역별 시장 전망 보고를 받은 뒤 내년 판매 전략 등을 점검했다. 전날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이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정 회장까지 나서 해외 법인장 독려에 나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동차 할부시장의 충격, 유럽의 경기 부진에 따른 시장 축소, 중국 자동차 회사의 부상, 럭셔리카 업체의 공세 등이 걸림돌이다.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12월 16일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동반성장이 SK와 협력사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 - 최태원 SK 회장(12월 15일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서)



“2월부터 법이 시행된 총수 일가 사익편취,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를 조사하고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12월 16일 2015년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 간담회에서)



“나는 그저 중국 사람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인상을 바꾸고 싶었다. 10년 뒤에는 중국 제조업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뀔 것이다.” - 레이쥔 샤오미 CEO(12월 16일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매장이 하나뿐인데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원래는 4개 매장만 추가로 열기로 했는데 서울 또는 경기 지역에 매장을 하나 더 개장하기로 했다.” -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 (12월 16일 광명점 개점 1주년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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